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밀리의 서재, MZ세대 겨냥 ‘밀리 라이브’ 첫 방송

URL복사

Monday, March 07, 2022, 15:03:46

2030세대 콘텐츠 소비패턴 반영
책 매개로 소통하는 방송 콘텐츠
밀리 라이브 채널에서 생방송 진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밀리 라이브’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하는 '밀리 라이브'는 2030세대에게 익숙한 형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독서의 범주를 확장하고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만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제별 크리에이터가 밀리의 서재 앱 내 각자의 채널 안에서 1인 생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합니다. 

 

밀리 라이브는 특정 책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기존의 책 관련 콘텐츠와 달리, 연애나 고민상담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라이브 방송으로 풀어나가며 이를 책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밀리 라이브는 오후 9시 크리에이터 클로이가 진행하는 ‘기승전타로’ 방송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운동하는 타로 마스터와 함께 즐기는 타로 해설과 명상시간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오후 11에는 배우 서우의 책 낭독 ASMR ‘귓속말’의 첫 방송이 이어집니다. ‘기승전타로’와 ‘귓속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9시와 11시에 진행합니다.

 

오는 14일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애상담을 주제로 한 채널 ‘대환장 연애’를 오픈합니다. 인기 유튜버 혜선이 직접 출연해 연애를 책으로 배운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입니다. ‘대환장 연애’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합니다. 밀리의 서재는 이달 오픈하는 3개의 채널 외에도 다양한 컨셉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채널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밀리의 서재 도영민 마케팅본부장은 "밀리 라이브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는 과정에서 책에 대해 막연한 부담감이 있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2030세대에 독서하는 트렌드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밀리 라이브 론칭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24일까지 밀리의 서재 앱에서 밀리 라이브 알림을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130여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2022 밀리 독서 다이어리,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