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권오훈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금융 계열사 5곳의 신임 CEO를 내정했다. 이들 후보는 이사회의 의결과 이달 말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권오훈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외환은행 미국현지법인 패서픽유니온뱅크와 미국 LA한미은행 파견 등 국내와 해외사업 그룹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상무와 전무를 거쳐 KEB하나은행 해외사업그룹 담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부사장 등을 겸직했다. 이 때문에 권 내정자는 정통 은행맨이자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