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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G9에서 삼성페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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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7, 2016, 13:03:59

이베이코리아-삼성전자, ‘핀테크 활성화’ MOU 체결
사이트 내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적용..공동 마케팅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삼성 페이로 물건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4일 세계 최대 IT기업 삼성전자와 함께 ·오프라인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역삼동 GFC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와 삼성전자 토마스고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 사이트 내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적용 삼성 페이 사용 고객에게 G마켓·옥션·G9 사이트 방문 유도·혜택 제공 ·오프라인 통합 핀테크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스마일캐시와 삼성전자의 삼성 페이가 함께 손을 잡고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오프라인을 통합한 핀테크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일페이(Smile Pay)

G마켓·옥션·G9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 결제 시 카드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이후 구매할 때 휴대폰으로 전송되는SMS(단문메시지) 인증만으로 신속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계좌이체 서비스도 제공하며 마찬가지로 계좌이체 시 최초 설정 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 완료 된다. 스마일페이는 G마켓과 옥션의 모바일 비중이 50%를 넘는데 공헌했으며 온라인뿐 아니라 작은 화면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일캐시(Smile Cash)

G마켓·옥션·G9에서 공통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통합 서비스. 작년 10월 각 사이트 별 e머니 제도(G마켓/G9:현금잔고·G캐시·북캐시, 옥션:이머니)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삼성 페이(SAMSUNG pay)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이 특징이다. 또한, 지문인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멤버십 카드 및 대중교통 카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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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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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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