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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콘서트 재개+NFT 사업 성장성으로 엔터주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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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09:03:59

NH투자증권 분석
최선호주 하이브 제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테인먼트산업이 엔데믹 전환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NFT 신사업 관련 모멘텀도 풍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각국의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 및 유럽의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 해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동남아 역시 순차적인 엔데믹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년 이상 중단됐던 오프라인 콘서트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가 가장 빠른 북미, 유럽 위주로 4월 이후 콘서트 스케줄이 공개되고 아시아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콘서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인 온라인콘서트가 엔터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프라인 티켓량은 한정적이지만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초과 수요에 대한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NFT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K-POP의 두드러지는 특성 중 하나는 아티스트 기반의 두터운 팬덤으로 이들은 관련 콘텐츠와 MD를 수집한다”며 “수집과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는 NFT 프로젝트 성공의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NFT사업을 위해 국내 엔터사들과 협업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두나무, YG와 SM은 바이낸스와의 협업으로 수집품 NFT 및 커뮤니티 토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며 “탑 픽(Top Pick)으로는 BTS 월드투어 및 신사업 수혜가 가장 두드러질 하이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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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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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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