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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주스, 브랜드파워 주스부문 ‘18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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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0, 2016, 10:03:20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조사 결과..“선두자리 공고히 할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올해도 역시 1위.’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주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델몬트주스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8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주스의 대명사 델몬트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대표적인 주스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그동안 소비자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품군을 다양화했다맛과 패키지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델몬트주스는 브랜드의 정통성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변화된 트렌드에 보조를 맞춰 왔다. 이에 과즙 100%로 풍부한 맛을 낸 자연맞춤 그린주스와 테트라 프리즈마팩에 담아 신선함을 높인 오렌지100플러스’, ‘망고플러스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100% 자연원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프리미엄 착즙주스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과즙 에이드주스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주스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펼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족에게 선물하는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행복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는 델몬트주스가 소비자들이 뽑은 18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앞으로도 늘 소비자와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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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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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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