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올해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을 통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8%, 47.7% 증가한 735억원,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본사 매출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6% 증가하고 데일리앤코는 클럭 신상품 반영으로 매출이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으로 실적 상승을 예상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인 스트레칭 마사지기가 지난 1월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21일 사전 예약 주문이 재개되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데일리앤코 클럭의 일매출이 기존 1억원대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정의 달과 명절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안다르도 일본 라쿠텐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클 수는 있겠지만 신규 및 기존 사업의 확실한 성장을 통해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