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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구매자 5명 중 1명은 탄산수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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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16, 10:03:36

롯데마트, 지난해 매출 구성비 19.1% 기록해
세계 물의 날 맞아 2주간 생수 최대 50% 할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지난해(2015) 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 가량은 일반생수가 아닌 탄산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 생수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수() 매출 중 탄산수의 매출구성비는 지난 3년간 지속 늘어나 지난해에는 19.1%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탄산수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탄산수를 활용해 집에서 에이드 음료를 만들고자 하는 DIY(Do It Yourself)이 늘어나는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탄산수를 포함해 전체 생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생수 매출은 2014, 2015년 전년대비 각 8.9%, 10.0% 가량 증가했고, 특히 탄산수 매출의 경우 2014, 2015년 전년대비 각 145.9%, 62.9% 가량 늘어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주간 물 사랑 기획전을 진행해 총 28종의 생수와 탄산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우선, 인기 탄산수 상품들을 준비해 트레비 레몬(245ml*8)’3500원에, ‘페리에 슬림캔 레몬(300ml*6)’4,130원에 판매하며, 일반 생수로는 퓨어 라이프 생수(2L)’390원에, ‘칠성 아이시스 8.0(2L)’580원 판매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물 사랑 기획전을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에 생수를 구입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수질이 오염되고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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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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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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