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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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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6, 2022, 16:05:27

설치 공간 따라 창턱 거치형ㆍ창문 매립형 선택 가능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작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윈도우핏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이동이나 설치가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간단하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설치가 수월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2022년형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설치 환경에 따라 고객이 전용 프레임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 & 어웨이 케어(에너지절약알림)'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를 적용,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35dB(데시벨) 수준을 구현했습니다. 

 

2022년형 윈도우핏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2022년형 윈도우핏은 무광의 화이트ㆍ베이지ㆍ그레이ㆍ블루의 4가지 비스포크 색상으로 선보이며, 패널 교체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94만 9000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1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치비 지원 프로모션(5만원 상당)을 진행합니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신제품과 함께 제품 탈부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윈도우핏 플러스' 상품도 판매합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해 처음으로 출시돼 인기를 끈 윈도우핏이 올해 설치 편리성 강화, 스마트싱스 연결 등으로 더 강력해졌다"며 "앞으로도 윈도우핏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의 삼성 에어컨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쾌적한 냉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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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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