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이상윤 풀무원 R&D센터 풀무원기술원 원장이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상윤 기술원장은 식품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의 상주관리 기법, 식품안전현대화법(US FSMA) 등 선진기법을 도입해 국내 스마트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산학관간 정보교류 활동으로 식품안전성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또 수출 제품에 대한 품질이슈 차단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규업체에 대한 사전 감사 실시와 상주 점검으로 품질을 관리했습니다.
아울러 생산 시스템 전반의 개선을 통해 이물 및 해충 제로화 설계기준을 수립하고 이물 관리 지침을 통한 이물VOC(고객의 소리) 제로화를 선언했으며, 이물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업체와 진단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협력기업의 주요 식품 원료와 식품 완제품에 대해 무상 분석을 지원해 중소 식품기업의 식품안전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풀무원기술원은 2020년 기준 222개 협력기업 6646 항목에 대한 식품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이상윤 기술원장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식품안전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등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풀무원의 친환경과 생명존중 기업가치를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