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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제2회 혁신 애드벤처 대상에 ‘코리아테크 가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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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9, 2022, 16:06:42

245개 벤처·스타트업 대상으로 심사
코라이테크 포함 총 10개 업체 수상
이백만 사장 “벤처·스타트업 기업 적극 지원하겠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2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수상 기업으로 브랜드 ‘가히’의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애드벤처(AD-Venture)는 광고(AD)와 벤처기업(Venture)의 조합어입니다.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광고 지원을 통해 성장한 벤처·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혁신 애드벤처(AD-Venture)'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켓컬리로 유명한 주식회사 컬리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2021년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245개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진행해, 일자리 창출, 매출 성장, 크리에이티브 평가 등의 종합평가를 거쳤습니다.

 

차영란 심사위원장(수원대 교수)은 "코리아테크가 일자리 창출 및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작품의 창의성과 대중성이 뛰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화장품 '가히 멀티밤'과 배우 김고은이 출연한 TV 광고로 유명한 코리아테크는 2018년 코바코가 지원하는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창의적인 CF 등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케팅 혁신 기업은 코리아테크를 포함해 총 10개로 본상인 JOB STAR상(고용창출 부문)은 '오늘의 집'의 버킷플레이스(대표 이승재)와 '자코모 소파'의 자코모(대표 박경분)가, SALES STAR상(매출신장 부문)은 '듀얼소닉'의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과 '봄소와소파'의 봄소와(대표 유다경)가 각각 TV, 라디오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INNO-TOGETHER상(지역상생 부문)은 '유니칸 안전화'의 유니칸(대표 정종오), '척척척 만능간장'의 삼화식품공사(대표 양병탁), ‘LED미용기기 루미니엘’의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의 에이치엠씨네트웍스(대표 김견원)에게 각각 주어졌습니다.  

 

몸엔용바이오(대표 안종호)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 점이 인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바코는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광고비 송출 할인부터 제작비 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 3508개 사 6721억원의 광고비 할인을 지원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558개 사에 13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상파 방송광고 캠페인이 혁신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혁신을 이끄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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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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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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