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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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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22, 09:06:50

다음달 세계관 담아낸 NFT 3000개 공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탈모증상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을 담은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 NFT(대체불가토큰)를 다음달 NFT 마켓 오픈시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NFT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닥터그루트 NFT 발행을 비롯해 메타버스 사업을 꾸준히 확대, 디지털 환경에서 자체 유통망과 생태계 구축 시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에는 닥터그루트 세계관 속 ‘그루트 박사’와 손자 ‘마이크’가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컬렉션은 연 5회 발행 예정으로 구입 시 닥터그루트 샴푸를 증정합니다. 다수의 NFT 소유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NFT에는 ‘제너러티브 아트’가 접목됐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생성 단계부터 반영하고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 방식입니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에 투자하거나 이를 소장하는데 적극적인 요즘 세대의 트렌드를 감안해 닥터그루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세계관 확장과 지속적인 연관 NFT 발행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000개가 제작돼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 이상의 NFT 마켓인 오픈시에서 다음달 중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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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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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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