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루센트블록은 글로우서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장 예정 건물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진행 ▲상장 건물에 대한 공간 운영 ▲운영 공간에 관한 콘텐츠 기획 등에 대해 협업을 진행합니다.
양사는 건물에 투자한 고객이 건물주로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합니다. 루센트블록은 지난 4월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공간 운영과 콘텐츠에 대한 MOU를 맺고, 여러 콘텐츠 제작, 건물주 혜택 제공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토대로 부동산수익증권을 발행,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소유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지난 9일에는 첫 공모 건물 '안국 다운타우너'를 2시간여 만에 완판했습니다.
이번에 소유와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우서울'은 트렌디한 공간 기획과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지역개발과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입니다. 글로우서울은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 등의 지역에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낙후된 공간을 F&B(식음료) 매장으로 재탄생 시키기도 했습니다. 글로우 서울이 개발, 운영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온천집 ▲청수당 등이 있습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글로우 서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장 건물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건물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투자자가 부동산 투자 수익과 건물주로서의 경험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