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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블랙 슈퍼쇼, “이번엔 리빙&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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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16, 10:04:56

7일부터 송도 컨벤시아서 2차 행사..삼성·LG 등 130여개 브랜드 참여
롯데하이마트와 연계 가전상품 최대 60%↓..‘파격가 줄서기 상품전’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올해 첫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SHOW)’ 2차 행사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가전, 가구, 홈패션 등의 리빙 상품군과 식품 제품을 판매한다. 송도 컨벤시아가 있는 연수구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3월까지 주거 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 늘어날 만큼 새로 입주한 고객이 많다. 이 때문에 롯데백화점은 가전·가구 등의 리빙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1차 행사와 동일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행사장 면적은 4208m2(1273),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삼성·LG·필립스 등의 가전 상품군과 에이스·시몬스·박홍근 등의 가구·홈패션 상품군, 식품 상품군 등 총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최대 60% 할인한 ‘12파격가 줄서기 상품전을 선보인다. 우선 다이슨 청소기를 388000, 르크루제 마미떼 무쇠냄비를 155000(100개 한정) 테팔 사각 구이팬 45000(100개 한정)에이스침대 퀸침대를 1871000원 등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유명 가전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 300여 개 모델 170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냉장고를 269만원, 삼성 TV(50인치) 104만원, LG 에어컨 205만원, 테팔 믹서기를 119000원에 판매한다.

 

가구·홈패션 특집전도 선보인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의 유명 침대 브랜드 등의 진열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가구브랜드 다우닝의 소파 진열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패션 브랜드 한샘홈도 백화점 최초로 대규모 대관행사에 참여한다. ‘한샘홈은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아일랜드 수납형 식탁 239000, 폴란드산 구스이불솜을 19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실리트, 르크루제 등의 주방·식기 브랜드의 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신선 식품&와인 대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우선 신선 명품한우 의성마늘소를 최대 60% 할인한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제주 옥돔(800g) 3만원, ‘온누리브랜드의 장작구이 통오리 훈제를 29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저렴한 가격의 인기 와인도 준비했다. 샤또 레오드가데 14000, 트리가이오 1900원 등을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Buyer)들이 추천하는 와인 파격가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마니피코 2만원, 샤또 디 샤또네프 9000원 등이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송도 1차 행사 분석 결과, 30~40대 고객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이번 2차 행사에서도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고객들에게도 탁월한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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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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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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