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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다양하고 건강한 한식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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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8, 2016, 17:04:55

최상철·김성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셰프,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 참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국의 특급 호텔 셰프들이 아르헨티나에서 다양하고 건강한 한식을 소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최상철·김성재 셰프가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셰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초청된 것으로, 케이 푸드(K-Food)를 홍보하고 아르헨티나 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호텔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뷔페에서 한식을 총괄하는 최상철 셰프와 청와대 와 국빈 행사를 총괄하는 연회 주방 김성재 셰프가 한식 코스의 개발부터 요리까지 전담한다.

 

두 셰프는 아르헨티나 정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400여명의 고객에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모던 한식 4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한국의 전통 요리인 구절판을 셰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삼색 밀쌈말이를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열정적인 현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녹두죽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메인 요리는 그릴에 구운 채끝 등심과 꼬리 찜을 한국인의 쌈밥으로 구성했다.

 

디저트로는 신선한 유기농 목장 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판나코타에 상큼함을 더할 수 있는 복분자, 오미자 그리고 현지 과일로 맛의 밸런스를 맞춘 디저트 요리를 선보이며 코스를 마무리 한다.

 

아르헨티나에는 채식주의자가 많아 채식 메뉴도 별도로 구성해 선보인다. 채식 메인 요리로는 육류 대신 바삭하게 튀긴 두부 스테이크에 그릴에 구운 야채와 상큼한 유즈 소스를 곁들였다.

 

최상철 주방장은 아르헨티나의 새 정부 구성 후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대하게 되는 행사여서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한식의 멋스러움을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셰프는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현지 최고 요리학교인 가또 두마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식 세미나와 메뉴 시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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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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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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