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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사회적 약자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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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1, 2022, 11:08:22

안전 취약한 공동주택 주차공간에 우선 적용..추후 확대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컬러 디자인 체계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히 심미적인 기능을 넘어 개인 유전자 특성이나 눈질환 등에 의해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 사용을 의미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디자인 적용을 위해 KCC 컬러디자인센터와 디자인의 배색을 연구 및 개발했으며 최근 준공 완료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제 활용된 컬러 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매뉴얼을 고도화 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적용하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명확한 정보 위주의 그래픽과 명도차(밝기차이)를 이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벽면, 기둥, 바닥면에 적용하는 사인·픽토그램(그림문자)에는 명도차를 3단계 이상 나도록 해 명확성을 높였으며, 보행로는 안전을 고려해 시인성을 높인 형광안료 페인트를 적용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동시에 이뤄져 안전에 취약한 주차공간에 최우선 적용하고 추후 공용공간과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업 스포츠단에 장애인 선수를 지속적으로 고용 중입니다. 현재 11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선수들이 코오롱글로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오롱글로벌은 안정적 재정지원과 훈련용품·훈련장소 지원, 전문지도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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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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