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현대건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국제기준 원칙 반영

URL복사

Monday, August 22, 2022, 10:08:38

WEF 지속가능 측정지표 토대로 추진영역 설정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사항 및 성과 반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 및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대건설의 글로벌 수준 ESG 경영 방침에 따라 GRI(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제정 기구) 스탠다드, UNGC(UN 산하 기구) 10대 원칙, WEF(세계경제포럼) 매트릭스 등 국제기준의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신규 GRI Standards 2021 규격을 일부 적용해 ESG 정보 공개를 전년대비 약 23% 확대했으며, 국제적 검증 표준(AA1000AS)에 기반한 검증으로 기업의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의 신뢰성 및 품질을 제고했습니다.

 

보고서는 WEF의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인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창출 8대 추진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수록했습니다.

 

8대 추진영역은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윤리준법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이며, 이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와 핵심성과지표도 넣었습니다.

 

보고서는 관련 페이지로의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발간됐습니다. 항목 간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확인 가능한 장치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했다는 현대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출력물 제작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 절감도 도모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탈 석탄 선언’을 공표하고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SBTi(대표적 탄소배출인증기관) 기반의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UNGC 및 TCFD 서포터즈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더불어 주요 ESG 정책(환경 경영, 다양성 포용)을 신규 제정하며 지속가능경영 확대를 위한 행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세계인권선언, OECD 가이드라인 등과 같은 국제 기준과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안전과 품질경영, 공급망과의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경영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중개 거래, 탄소포집, SMR(소형모듈원전) 등의 에너지 전환 사업과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