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vy Industry 중공업 Heavy 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가스텍’서 첨단기술 선봬…기술인증 10건 획득

URL복사

Tuesday, September 06, 2022, 11:09:20

미래 친환경·디지털 최첨단 기술 선보여
기술인증 10건 획득‧기술협력 MOU도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글로벌 가스분야 전시회 '가스텍 2022'에서 미래 친환경기술과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선보이고 10건의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행사장 내 총 6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LNG선, LPG선 등의 모델을 전시하고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과 암모니아추진·운반선, LNG-수소 혼소 엔진, 디지털트윈(HiDTS), 자율운항솔루션(HiNAS 2.0) 등에 대해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총 10건의 기술인증 획득과 기술협력 MOU 체결을 진행하며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대 7만4000㎥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해 미국선급협회와 마샬아일랜드기국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받았습니다. 4만·3만㎥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로이드선급,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기본인증을, 6만·4만㎥급 암모니아추진‧운반선은 미국선급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외에도, 액화수소운반선에 필요한 LNG-수소 혼소엔진과 이를 연계한 화물운영시스템(CHS), 메탄올, 암모니아 등 낮은 인화점을 가진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저인화점 연료분사장치에 대해서도 DNV선급의 기본인증을 받았습니다.

 

디지털선박 분야는 자체개발한 디지털트윈 가상시운전 솔루션에 대한 기본인증을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획득했습니다. 또, 디지털트윈 분야 선도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사 및 DNV선급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운항을 위한 선박지능화 및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차세대 선박 최적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도 라이베리아기국 및 DNV선급과 하이나스 2.0의 제품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2.0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7일에는 ‘미래를 위한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인 '현대중공업그룹 테크포럼'를 열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친환경․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 상용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전시장에 X-배너와 안내책자를 비치하고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