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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자립준비청년·보호아동 지원 위해 14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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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4, 2022, 13:09:20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전국 아동 양육시설 38곳에 전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홀로서기와 보호아동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 양육시설 38곳에 14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전달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희망스케치'의 일환입니다. '희망스케치'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및 만 18세가 돼 양육시설 퇴소 후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재단의 대표 후원사업입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및 자격취득 지원과 함께 보호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 등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재단은 1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자격취득을 위한 일체의 비용을 지급하고 월 30만원의 자기개발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조선 계열사의 기술교육원을 통해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사내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주거지원 및 월 50만원의 자기개발비가 제공되며,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현재까지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총 42명입니다.

 

이 외에도, 재단은 보호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해 전국 아동 양육시설 10곳에 벽면정원을 설치하고, 누수나 단열 문제가 있는 28곳에는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보호아동이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자립 및 안정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75억여원의 기금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돌봄과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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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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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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