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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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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2, 2022, 14:09:29

전체 폐기물 중 94%의 재활용 전환율 기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오산 뷰티파크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전체 발생 폐기물량 4292톤 중 4043톤을 순환자원화해 94%의 재활용 전환율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사로부터 실버 등급을 받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획득한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은 폐기물을 자원화해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개념을 근간으로 합니다.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 및 검증해 재활용률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합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환경운영지수를 자체 개발해 폐기물 배출 감량과 재활용률 등의 목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규에 따라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 업체에 방문 정기평가를 실시, 협력업체가 적법한 규제에 따라서 폐기물 처리를 진행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증을 획득한 아모레 뷰티파크는 543㎡(164평)규모의 폐기물 재활용센터에서 생산활동 중 발생된 폐기물을 21종으로 분류하고 12가지의 자원순환 방식으로 재활용합니다.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위해 지정폐기물로 소각하던 실험용 유리병을 세척해 유리로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개선 및 구성원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품 개발과 사용에 따른 폐기물 등 기업활동 전 과정에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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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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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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