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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프리패브’ 활용한 고급 단독주택 콘셉트하우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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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5, 2022, 10:10:42

폴란드 단우드 프리패브 공법에 ‘자이’ 디자인 조화시켜
개인주문 단독주택 모델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유럽식 모듈러 공법으로 꼽히는 '프리패브' 목조공법을 활용한 고급 단독주택 콘셉트하우스 준공을 바탕으로 프리패브 단독주택 대중화에 나섭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지난 9월 27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 전문 업체입니다.

 

콘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약 80평)에 건축연면적 208.3㎡(약 63평)의 2층 규모로, 목구조의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됐습니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단우드의 패널이 구조체로 사용되는 등 유럽에서 검증된 프리패브 공법과 GS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디자인을 조화시켜 주택을 준공했습니다.

 

자이가이스트가 프리패브 공법으로 지은 단독주택은 공장에서 생산한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든 선진공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기존 주택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는 GS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또,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던 디자인의 아쉬움과 패널 이음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을 대폭 개선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콘셉트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받기도 했습니다. 기밀성은 목조 프리패브 주택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소음방지와 에너지효율을 결정하는 지표이며, 해당 주택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등 완성도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주택 내부 또한 아래층은 생활공간, 위층은 침실공간으로 구분해 공간의 안락함을 높였습니다. 계절별로 변하는 햇빛의 각도를 감안한 천창 구조와 고급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욕조 등 마감재 수준도 향상했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단지 공급업체를 위한 콘셉트하우스에 이어 조만간 일반인들이 구입 가능한 개인단독주택 샘플하우스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개인단독주택 샘플하우스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해 영업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프리패브주택은 단지형 단독주택 시행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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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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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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