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서울시 서소문제2청사에서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전월세 정보 제공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시 전월세 시장 정보의 공익적 확산에 관한 상호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정보제공 협력이 목적입니다.
양측은 ▲부동산 공공데이터의 공익적 목적 활용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구축 ▲부동산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부동산시장 발전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부동산R114 이외 민간 플랫폼 2곳(다방, 부동산플래닛)도 공동 참여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공인중개사무소와의 제휴를 통해 아파트 가격 통계 등 자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능력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자체 생산 데이터를 기초로 ‘REPS’를 비롯해 상업용 솔루션인 RCS, 자산관리솔루션 RRS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부동산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관련 데이터는 부동산R114의 홈페이지와 주거용 부동산 통계 솔루션인 ‘REPS’에 제공되며 데이터 고도화 작업을 거친 뒤 공개될 예정입니다.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 시 필요한 정보입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민간 플랫폼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철 반복되는 전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없도록 서울시와 업무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가 개발한 전월세 지표 데이터에 민간 부동산 플랫폼의 정보 확산력과 창의적인 표현을 접목하여 시민들이 익숙한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다양하고 수월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