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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국형 실종방지프로그램 ‘코드 아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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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16, 18:04:07

5월 가정의 달 앞두고 실종 방지 훈련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대형마트 상황에 맞는 ‘1단계~5단계’ 실종방지 프로그램 수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국형 실종 방지 프로그램 (코드 아담(Code Adam))훈련을 오는 29일까지 전국 116개 전 점에서 진행한다.

 

코드 아담 제도2003년 미국에서 법제화하면서 모든 연방건물에 적용된 제도다. 놀이공원,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할 경우 출입문을 통제하고,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한 후 찾지 못했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가 개정·공포한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형 코드 아담를 시행하고 있다. 실종 아동 외 지적, 자폐성, 정신 장애인과 치매환자까지 확대·운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실종 방지 프로그램의 이행여부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은 1회지만 롯데마트의 경우 분기별로 진행해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1단계에서 5단계에 걸친 대형마트 상황에 맞는 실종방지 프로그램을 수립·진행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법적 준수사항인 연 1회가 아닌 분기별로 시행해 한국형 코드아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아동을 동반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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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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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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