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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계절밥상 “이제부턴 네이버에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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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9, 2016, 18:05:09

CJ푸드빌, 외식 3개 브랜드 총 72개 매장과 서비스 제휴
11일부터 네이버 온라인 예약 시범 운영..“서비스 질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이하 네이버 예약)’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예약은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간편히 식사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의 경우 검색에 의한 매장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약을 유도해 고객 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네이버 예약에 참여하는 CJ푸드빌 시범 운영 매장은 빕스 48개점, 계절밥상 20개점, 더플레이스 4개점 등 총 72곳이다. 네이버 예약 제휴처로서는 단일 기업, 단일 브랜드(빕스) 최다 매장이다.

 

빕스는 서울, 경기권 뿐 아니라 대구·대전·광주·울산·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제휴 매장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이밖에 계절밥상·더플레이스 등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명은 각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등 원하는 브랜드와 매장명을 검색 후 녹색 달력 모양의 예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약자 정보에 예약 일시·인원·예약명·이메일, 요청사항을 넣은 후 예약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매장에서 좌석 상황에 따라 예약확정 여부를 문자와 이메일로 알려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 후기 등을 참고해 더욱 좋은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예약 추이 등 고객 반응을 보며 추후 매장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각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에이드 1(2인 기준, 종류 선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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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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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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