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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5년만기 1억, 청년도약계좌로 청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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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22, 16:11:33

김주현 "청년 문제 개인 노력만으로 극복 어려워"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 금융지원정책 유기적 추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내년에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2030자문단 출범식'에 참석, "청년들은 자산격차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 등 기성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입니다. 당초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0년만기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제시됐지만 금융위는 현실성을 고려해 5년만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성장성을 심사하는 자금공급과 6조원 규모의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양질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상향, 초장기(50년만기) 정책 모기지 상품 출시 등으로 주거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청년의 국정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2030자문단' 출범식에서 단장과 단원 20명을 위촉했습니다.


2030자문단은 ▲일자리 금융 ▲주거 금융 ▲자산형성·관리 ▲금융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뉘며 앞으로 청년정책 모니터링,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참고사항 발굴, 정책 제언 등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은 "2030자문단을 통해 청년 금융지원 정책의 수립에서 시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2030자문단의 논의를 청년 금융지원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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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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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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