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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온라인몰로 전국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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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16, 11:05:08

23일 단 하루 할인 행사..할인쿠폰·무료배송
올해에만 63%신장, 오프라인 두배 이상 기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의 열린 창고형 매장인트레이더스가 온라인몰에서 23일 단 하루, ‘트레이더스 스페셜 원데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8000원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기존 10만원)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몰은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함께 쓱닷컴(SSG.COM)에서 만날 수 있으며, 모바일용 별도 앱을 통해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트레이더스몰은 매년 오프라인 매장의 두배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국 10개 점포 상권 외트레이더스 직접 쇼핑이 어려운 원거리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트레이더스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한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은 2014년에 전년대비 41%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3%, 올해 4월까지는 63% 증가하며 오프라인 신장세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상권 내 고객에게는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권외 지역에 대해서는 대전 월평점과, 대구 비산점을 거점 점포로 전국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들지 않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역시 연회비가 없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트레이더스 몰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트레이더스 PL상품인 트레이더스딜(TRADERS DEAL)’과 일반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해외직수입 상품 등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 역시 트레이더스몰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스는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홈페이지를 새로 선보였으며, 트레이더스 소개 영상, 점포 소개 및 행사 안내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트레이더스 모바일 앱 역시 누적 다운로드수가 10만명이 넘고 매출의 절반이 모바일 고객인 점을 감안해 6월 중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쇼핑의 편리함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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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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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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