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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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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16, 10:05:57

“전 세계인이 한 달에 1~2차례 한식 즐기게 할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www.bibigo.co.kr)가 민간 부문의 한식 세계화 외교 사절 역할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CJ푸드빌은 지난해 51일부터 1031일까지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 운영을 통해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비비고 운영사 CJ푸드빌의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5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알려진 엑스포는 지난해 밀라노에서 음식’(FOOD)을 주제로 열렸다. 이곳에서는 한국 국가관(이하 한국관)이 운영돼 전시와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렸다.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는 열띤 경쟁 가운데, 한국관 내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비비고가 돋보였다. 현지 유력 언론도 엑스포 내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

 

100석 규모로 6개월 동안 다녀간 손님이 20만 명이 넘었으며, 손님의 대부분은 현지 외국인이었다. 엑스포 공식사이트는 엑스포 레스토랑, 놓쳐선 안되는 10가지 음식중 김치찌개를 3위로 꼽았으며 긴 줄이 운영 시간 내내 끊이지 않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CJ푸드빌은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당 비비고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식을 널리 알리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에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곽한근 비비고 사업부장과 최병헌 밀라노 엑스포 비비고 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CJ그룹은 K-FOOD 세계화가 K-CULTURE(한류) 세계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보고 있다비비고를 통해 전세계인이 매월 한 두 번 이상 한국 식문화를 즐기게 한다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지난 2010년 비비고를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첫 론칭한 이후 해외 투자를 지속 중이며 비비고가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CJ푸드빌은 비비고를 비롯해 현재 운영중인 전세계 11개국, 270여개의 해외 매장을 오는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 이상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맥도날드, 스타벅스, 얌 등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넘버1 외식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정문목 대표이사는 최근의 비비고는 미국·중국 등에도 진출 사이트(대형 몰) 내 최대 실적을 내는가 하면 영국에서 3년 연속 미슐랭 등재 등 고무적인 현상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한국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외식업이 국내 서비스산업 부문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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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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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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