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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썸]1년 매매시세 살펴보니…17개 광역시도 중 강원도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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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6, 2022, 14:12:46

부동산지인, 아파트시장 연간(2021.12.21~2022.12.21) 동향 발표
세종, 매매시세·전세시세 하락폭 가장 커
강원, 전국 유일 매매시세 상승..2.6%↑

 

인더뉴스는 '부동산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손잡고 한달에 3회 전국 아파트 매매 시세와 분석 자료를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3회 중 2회는 10일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하며 1회는 월간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체적인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매매시세가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가장 큰 매매시세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강원도는 전국 광역시도 유일하게 매매시세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지인이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1년간(2021년 12월 21일~2022년 12월 21일) 시세 변화를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가 21.27%의 매매시세 하락률로 내림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종시의 3.3㎡ 당 매매시세는 153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만원 떨어졌습니다.

 

세종시와 함께 인천(-16.5%), 대전(-14.34%), 대구(-13.21%), 경기(-12.91%)도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매매시세가 꺾였습니다. 인천과 경기는 3.3㎡ 당 각각 1321만원, 1780만원의 매매시세를 나타냈으며, 서울(-6.73%)의 경우 3.3㎡ 당 4039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0만원 하락했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2.6% 오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매시세가 상승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는 3.3㎡당 749만원의 매매시세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9만원 올랐습니다.

 

전세시세 또한 매매시세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유이무삼' 상승률로 집계된 강원도(0.02%)와 제주도(0.07%)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세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시세 하락폭이 가장 컸던 세종시는 전세시세 또한 23.29% 하락해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종시의 3.3㎡ 당 전세시세는 695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만원 하락했습니다. 소폭 상승률을 기록한 강원도와 제주도의 3.3㎡ 당 전세시세는 각각 607만원, 1018만원을 나타냈습니다.

 

광역시도의 아파트 매매시세와 전세시세를 5등분해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 만으로 구분한 통계에서는 1분위에서 전체적인 하락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분위 만을 놓고 본 통계에서는 인천(-20.87%), 세종(-17.31%)이 가장 큰 매매시세 하락폭을 나타낸 가운데 모든 지역서 시세가 떨어졌으나 1분위에서는 충남(6.3%), 강원, 전북(이상 5.64%) 등 8개 광역시도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세시세도 5분위에서 인천(-31.46%), 세종(-23.8%)이 가장 큰 내림률을 기록하고, 1분위에서는 충남(5.36%)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매매시세 변동흐름과 비례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의 경우 5분위와 1분위 전세시세가 각각 18.03%, 11.87% 내려가며 하락 흐름이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인플러스'는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동산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롭테크(부동산+IT) 기업입니다. 지인플러스가 운영하는 '부동산지인' 서비스는 아파트중개매칭 애플리케이션 '이집어때' 등 지역/아파트 분석, 아파트 비교검색, 전국입주물량, 시장강도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 생산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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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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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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