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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프린팅박스 월평균 이용 4배 증가…운영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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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5, 2023, 10:01:10

Z세대 고객 70% 이상..연내 1000점 확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프린팅박스 출력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운영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프린팅박스는 무인 출력 키오스크로 PC 및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전용 앱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인근 기기에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복사·스캔 등 기본 사무 업무는 물론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부기관의 민원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첫 도입된 프린팅박스는 초기 30여점에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약 350점으로 1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점포당 월평균 이용 건수 역시 100건에서 약 400건으로 4배가량 늘어 지난해 CU가 운영 중인 20여종의 생활서비스 중 택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 (운영점 기준)을 보였습니다.

 

CU에 따르면 프린팅박스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입니다. 이용자 중 10대(27.7%)와 20대(43.1%)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CU에이케이&홍대점에서는 일반 점포 대비 4배 이상 높은 월평균 1600건이 이용됐습니다.

 

또 은평구 주택가에 위치한 한 점포에서는 문서 인쇄 건수가 일반 점포 대비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쇄소 등이 사라지며 24시간 출력 가능한 키오스크에 학생 및 직장인들의 이용이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CU는 올 상반기까지 서비스 운영점을 600점, 연내 1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대중문화를 넘어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프린팅박스 서비스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휴 및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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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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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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