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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5조 확보… 재무구조 안정화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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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9, 2023, 13:01:45

메리츠증권에 부동산 PF 채권 매각..1.5조 확보
회사채 완판·대여금 상환-PF 매각으로 한숨 돌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PF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들어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채권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PF 채권 매각 외에도,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000억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500억 등 총 4500억원의 회사채를 완판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 대비하고자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고, 이후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원을 조기 상환했으며, 올해 1월 6일에는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원도 조기 상환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최근 3개월간 만기 도래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PF 차환에도 성공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향후 만기가 돌아오는 PF 물량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는 롯데건설의 재무 건전성이 한층 더 개선됐다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일시적인 자금시장 경색으로 비롯된 주변의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존에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하던 대규모 사업에 이번 수익성 높은 PF 사업장의 채권 매입을 더 해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취임 이래 메리츠증권을 통한 대규모 자금 마련, 회사채 완판, PF 차환,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 상환 등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중심의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강조했습니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상품 개발과 더불어 '바이오·수소·모빌리티·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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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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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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