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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 지하화·GTX-B, 대우건설이 시공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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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6, 2023, 13:01:44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 선정
동부간선 지하화 4공구, 2028년 하반기 개통 예정
GTX-B는 2024년 착공 후 2030년 준공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국내 초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꼽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사업의 수주를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1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실시설계적격자 및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는 서울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2.1km의 구간서 진행되는 공사입니다.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동남부권의 교통흐름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공사는 총 3639억원을 들여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을 확장하는 방식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대우건설은 한신공영, 대저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 나섰으며 심의 결과 평가 1위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향후 실시설계 시행 및 실시설계적격심의 등 절차를 거쳐 계약을 진행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에 이르는 총 연장 10.1㎞ 규모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민간투자사업심의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9774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심의 통과를 통해 빠르면 올 해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GTX-B 노선 건설사업의 경우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에 이르는 총 62.8㎞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민자사업구간 중 신설구간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용산역까지 39.9㎞이며, 별내~마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개량할 예정입니다.

 

 

민자사업 총 사업비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 3조8421억원으로 추정되며,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며, 대우건설을 시공주간사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GTX-A노선 참여에 이어 GTX-B 노선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GTX-B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라는 초대형 인프라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토목사업의 최강자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며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서울/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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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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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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