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 110억원을 감안할 시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12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인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공 방어 무기체계 확보가 시급한 중동, 동유럽향 신규 수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출 증가와 더불어 내수 양산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수주 잔고에는 정밀유도무기 특성 상 공개되지 못한 해외 수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