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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523억 규모’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등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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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3, 2023, 11:02:02

기존 시공 활주로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공사도 수행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 4-13공구'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는 사업비 4조8405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항공사 프로젝트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금호건설은 수주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4-13공구 공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 ▲유도로 신설 등으로 구분돼 진행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523억원입니다.

 

재포장하는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활주로로, 20여년 기간 동안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 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전면 재포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재포장 공사로 기존에 시공한 활주로의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공사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국제공항 건설 초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제2활주로 포장도 시공했던 경험치를 최대한 살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의 부지조성부터 활주로, 여객터미널, 관제탑, 계류장, 급유관로, 공동구, 정비시설 등 다양한 공사를 통해 공항 공사의 시공 경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다수의 공항 공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지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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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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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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