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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자동차 고장 ‘원격진단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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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16, 15:06:56

한국타이어·LAUNCH와 ‘차도리 ECO서비스’를 위한 MOU 체결
우수고객 대상 차량 무상점검·진단 서비스 스마트폰 앱 개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이 자동차보험의 ECO(차량 원격진단)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여의도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런치(LAUNCH)사와 함께 오는 9월 선보일 '차도리 ECO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차도리 ECO서비스’는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차량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점검 중 고장 신호를 받는 경우 가까운 티스테이션을 통해 원격 진단과 유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은 한화손보 방문 고객에게 수리견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리를 받을 때에도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차량 원격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데, 한화손보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자동차 스캐너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LAUNCH사(www.cnlaunch.com)의 솔루션을 이용한다.


차량 원격진단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차량 진단 시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 걱정이 없고, 2007년 이후 제작된 전 세계 브랜드의 모든 차량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유사 제품과 다른 점이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도리 ECO 서비스 고객은 ▲동력 ▲차체 ▲안전 시스템 등 1급 차량 정비업체에서 점검하는 모든 항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여상훈 한화손보 마케팅기획팀장은 “고객이 차량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미리 정비해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도록 한국타이어·런치(LAUNCH)사와 함께 차량 고장까지 돌보는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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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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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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