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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젊음 ·역동성 강조 ‘브랜드 재정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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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2, 2023, 10:04:30

액티브 레드로 포인트 컬러 변화
디지털 로고 활용·서체 개발 등 비주얼 강화
젊고 역동성 있는 브랜드 강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 재정립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이를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각 요소에도 변화를 시도합니다.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합니다. 윙크·인사·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도입합니다.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상호작용 요소도 더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LG 액티브 레드'를 포인트 색깔로 사용하되 사업 성격에 맞춰 배경색을 다르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전용 서체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재정립은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SNS, 광고 등 국내·외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주완 LG 전자 사장은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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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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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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