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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도시락 박스, 다 먹고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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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7, 2016, 11:07:32

재활용 밀폐용기에 담긴 '스팸김치볶음밥·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 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밀폐용기를 활용한 미니박스 볶음밥(1600)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미니박스 볶음밥은 일회용 포장용기를 사용하는 보통의 편의점 먹을거리와 달리 밀폐용기에 담겨 용기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까지 고려해 출시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볶음밥은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 볶음밥이 밀폐용기에 담겨 있어 일반 도시락 용기와 달리 뚜껑을 열지 않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먹고 난 후 반찬 용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는 고소한 스팸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는 짭짤한 베이컨과 채소가 적절히 조화된 볶음밥을 담은 상품이다. 각각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미니박스 볶음밥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과즙음료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미니박스 볶음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음식물이 뭍지 않아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다 먹고 난 후 간식이나 과일을 담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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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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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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