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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할인조건, 이제부터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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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1, 2016, 17:07:25

G9, 최대할인금액·최소구매금액 없앤 솔직한 ‘할인쿠폰’ 도입
17일까지 패션·뷰티·리빙·스포츠 상품에 5% 할인 쿠폰 제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까다로운 사용 조건을 없앤 일명 솔직한 할인쿠폰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적용시 따라 붙던 최소 구매금액이나 최대 할인적용금액등의 제한 요소를 모두 없애고 할인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G9할인쿠폰도입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리빙,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상품을 대상으로 매일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판매 금액에 관계없이 정해진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파운데이션’(7310) 구입 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66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팔라 A-Bag’(129050) 역시 구입 시 5%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122597원에 구입할 수 있다. G9 ‘할인쿠폰ID10회씩 매일 발급 가능하며, 당일 발급·당일 사용 하면 된다.

 

할인쿠폰에 최근 G9가 도입한 사용제한 없는캐시백이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다면 더 큰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SAINT LAURENT도트백’(2709000)의 경우 5% 할인쿠폰을 적용해 139500원을 할인받고, 구입 후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받으면 총 2492420원에 구입하는 셈이 된다.

 

오는 17일까지 캐시백이 적용되는 대표 상품군으로는 해외직구상품이 3% 캐시백, 브랜드 본사 직입점관상품이 5% 캐시백 적용된다.

 

또한, G9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수입명품 브랜드대전에도 5%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페라가모, 토리버치, 구찌 등 수입명품브랜드 잡화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데, 여기에 쿠폰까지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샤넬 클러치’(195만원)의 경우 5% 할인쿠폰 적용시 18525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결제금액에 3% 캐시백까지 적용받으면 1796925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13일 오픈 예정인 토리버치 여성 미니 크로스백’(39만원) 역시 5% 쿠폰을 적용해 37500원에 구입 후 3% 캐시백을 받으면 359385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톰포드 선글라스’(129000)5% 할인쿠폰 및 3% 캐시백 적용 시 118873원에 구입할 수 있는 등 기획전의 모든 상품들이 기본 할인가에서 추가로 쿠폰 및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상권 G9 마케팅실 실장은 쇼핑 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쇼핑 이후에 제공 받을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쇼핑의 전후 모든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한다앞으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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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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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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