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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층간소음 완화 제품 온라인몰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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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16, 10:07:18

G마켓, 관련 품목 최대 4배 증가..직접 시공 서비스도 선봬
고객 수요 반영해 놀이방매트 시공패키지 O2O 서비스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이웃간 층간소음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온라인몰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달(611~ 710) 동안 층간소음 완화와 관련된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지난해 보다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인 놀이방매트가 인기다. 최근 한달 동안 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PE매트 판매가 전년 대비 71% 늘었다. 충격 흡수율이 좋은 PVC 매트는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놀이방매트와 유사한 효과를 주는 카페트·러그 판매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5배 이상(161%) 늘었다. 이중에서도 발매트 판매는 300%, 면카페트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자캡·소음방지펠트는 55%, 거실 슬리퍼 역시 23% 증가했다.

 

G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층간소음을 부탁해기획전을 진행하고 베베앙 놀이방매트 시공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G마켓에서 결제 하면 전문 기술을 갖춘 직원이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시공해 주는 일종의 O2O 서비스다.

 

특히 론칭을 기념해 시공비는 50% 할인된 가격(75000)으로 서비스한다. 1.5cm 두께의 파스텔 컬러로 20평대(66) 거실과 복도를 시공할 경우 총 343500(제품+시공)에 이용할 수 있다. 두께 2.5cm, 나무 무늬로 10평대(33) 거실과 복도에 시공하는 패키지는 355000(제품+시공)에 판매한다.

 

최우석 G마켓 유아동팀장은 층간소음 완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련 제품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가격대의 인기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놀이방 매트를 직접 시공해 주는 O2O 서비스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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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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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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