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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장 서비스 기능 강화한 ‘AI 서비스로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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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2, 2023, 17:05:34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 활용
고객 편의성 높인 ‘스마트 오더’ 기능 탑재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으로 보급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매장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KT의 'AI 서비스로봇'은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입니다.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고, 매장내 호출 시스템 등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스마트 오더'를 통해 매장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 오더'는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요청사항을 접수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즉시 손님을 응대합니다.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은 서스펜션 구조와 완충 장치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지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나눌 수 있습니다. KT는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해도 이상이 없도록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의 보급을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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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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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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