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량용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자 열렸습니다.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3사는 지난 2021년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등 총 7가지입니다.
3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합니다.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됩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은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BU 전장연구담당은 "모빌리티 앱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역량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다각적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앱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함께 준비하겠다"면서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 발굴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