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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세계은행과 개도국 ‘ESG경영’ 확산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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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5, 2023, 10:05:02

최근 WB·경희대기후변화센터와 세미나
탄소배출량산출모델 '신한그린인덱스' 공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 공유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리차드 다마니아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 '신한그린인덱스'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월별 탄소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팁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또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중립시대 ESG경영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한그린인덱스 고도화와 주요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신한카드는 첫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을 공동연구하는 한편 앞으로 신한카드·WB·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역량 그리고 WB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도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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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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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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