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BEV) 모델인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상품인 RX의 5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RZ 450e’는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춰 렉서스만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렉서스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 비율을 가미했으며, 내부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자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래디언트 히터 등도 적용됐습니다.
성능의 경우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또,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탑재됐습니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렉서스 측은 고객에게 렉서스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고자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세대 RX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렉서스의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및 렉서스 최초의 2.4리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총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됩니다.
RX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GA-K 플랫폼 기반에 새로운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새 리어 로고 디자인 등을 적용했습니다. 타즈나 콘셉트가 반영된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편의를 향상했습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Z와 RX 모델은 렉서스가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동화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보여주는 두 모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