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여행 및 렌터카 전문 회사 레드캡투어[038390]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 및 배터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B-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BaaS 사업 중 하나입니다. 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상시 진단 및 수명 예측부터 잔존가치 평가에 이르는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레드캡투어에서 관리하는 공공기관 대상 렌터카에 전기차 특화 관제 서비스를 탑재해 개별 차량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전체 전기차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향후 배터리 데이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 관리 및 진단, 인증, 사용 후 배터리 활용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기차 주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BaaS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장 담당은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aaS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상무)는 "레드캡렌터카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