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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성능평가서 ‘최상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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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0, 2023, 09:08:57

영상 AI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 U+ 차량검지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 ITS 차량검지기 분야 평가
차량 교통량·속도·점유율 항목서 95%이상 정확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영상 인공지능(AI)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 'U+ 차량검지기'(VDS)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차량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입니다. 차량 교통량·속도·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가 95% 이상이면 최상급으로 평가합니다.

 

U+차량검지기는 주행 중인 차량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하는 시스템입니다. 영상AI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카메라 1대당 왕복 4차선 주행 차량 분석이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U+차량검지기가 상용화되면 ▲상습 정체구간 교통량 분산 유도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 연계한 교통관리 효율화 ▲도로 문제점 분석을 통한 신호 운영체계 확립 ▲주요 구간 교통상태 확인 및 안전운전 지원 정보 제공 등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3분기 내에 'U+돌발상황검지기'(AIDS)도 기본성능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돌발상황검지기는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낙하물, 보행자, 이동물체 등 도로 상에서 임의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하고 운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사업에 우선적으로 U+차량검지기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영상 기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하여 차량검지기와 돌발상황검지기를 자율주행 분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신호정보 등과 융합한 안전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C-ITS 사업은 물론 자율주행 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돌발상황검지기 등 다양한 기술을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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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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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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