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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3’서 디스플레이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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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6, 2023, 17:08:17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진행
LGD, OLED 풀라인업 공개
삼성D, 디스플레이 기술 체험 공간 운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웨이즈 온'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운영합니다.

 

모빌리티 부스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여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외에도 유리 기판을 사용한 신제품 'ATO', 안전 운행을 위한 시야각 제어 신기술 'SPM'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들도 영상을 통해 함께 소개합니다.

 

'토털 솔루션' 부스에서는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과 하이엔드 LCD 등을 전시합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부스에서 OLED TV 패널은 97인치부터 42인치까지 풀라인업을 공개합니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 ▲27인치OLED 패널을 포함해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등 중소형 OLED 신기술도 선보입니다.

 

'투명한 미래'부스에서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하며 라인업 확장 및 폼팩터 진화를 소개합니다.

 

세계적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와 협업한 투명 OLED 매장용 콘셉트도 선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유리처럼 투명하게 화면 뒤족을 볼 수 있는 동시에 정보와 그래픽 효과를 제공합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 차량용, 투명에 이르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총망라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혁신적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D, 풍선에 매달고 어항에 넣어보는 '이상한 실험실' 운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한 미래 생활로 향하는 여정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롤러블 ▲슬라이더블 ▲디지털 콕핏용 벤더블 기능이 탑재된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12.4형으로 평소 작은 바 형태로 화면을 말아서 휴대하다가 사용시 5배 이상 화면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13형, 14형 태블릿 사이즈로 사용하다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거나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17.3형 사이즈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접었을 때 13형 펼쳤을 때 17.3형까지 커지는 노트북형 폴더블 등도 선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디지털 콕핏'도 공개합니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입니다.

 

운전자에게 적합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율 주행 모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스크린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하고 색채 전문기업 '팬톤'으로부터 색표현력을 인정 받은 QD-OLED 제품도 선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회장에 이색적인 실험으로 삼성 OLED의 방수성, 가벼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 OLED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을 어항 속에 넣은 채로 사진을 찍으며 방수 기능을 확인하고, LCD와 OLED 패널을 헬륨 풍선에 매달아 비교함으로써 OLED의 가벼운 무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재미있는 실험으로 알리고 싶었다"면서 "관람객들은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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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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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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