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클라우드 기반 MSA 기술을 적용한 IPTV 플랫폼 U+tv가 'ITC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메가존(대표 장지황)과 진행한 'U+tv MSA 전환 프로젝트'를 ICT 어워드 코리아에 공동 출품했습니다.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의 용이성, 데이터·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SA는 IPTV 플랫폼에 적용한 설계 기술입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시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사는 2021년 5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전하여 올해 4월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MSA 기술의 특성을 살려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tv는 MSA 기술 도입으로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품질불만 1~2일 내 신속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 저하 방지 등 사용자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 어워드입니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합니다. 이번에는 ▲디지털 인사이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고객의 IPTV 시청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IPTV 플랫폼 MSA 전환 프로젝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어워드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면서 "MSA 기술이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여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