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재능기부에 나선다.
ING생명(대표이사 정문국)은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사로 활동할 FC(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FC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끔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의 아동과 청소년 약 7500명이 대상이며, 금감원이 시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된다.
강사진은 금융교육에 지원한 FC 중 ‘우수인증설계사’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강사교육을 마친 후 각 결연학교에 파견돼 학생들에게 보드게임, 경제퀴즈 등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하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저축, 신용관리 등 올바른 금융생활과 소비습관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FC들이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