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KT, 싱가포르 ‘싱포스트’와 AI 기반 디지털 물류 사업 추진

URL복사

Monday, September 11, 2023, 17:09:55

AI 기반 운송 최적화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 활용해 시범 사업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싱가포르 공공 우편·물류 기업 '싱포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KT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포스트는 운송 경로 및 비용 최적화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물류운송 계획 수립 단계부터 KT가 개발한 AI 예측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상차 정보 등을 산출하고 물류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싱포스트의 물류 운영환경의 특수성 및 싱가포르 현지 물류 환경을 고려해 AI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고객사의 거점 및 싱포스트 물류센터의 위치, 화물량, 차량 유형, 실시간 교통정보 및 화물차의 출도착 기준 등 복합적 변수를 반영합니다.

 

KT는 싱포스트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스포'를 통해 운송 최적화하면 운행거리는 27%, 운행 차량 대수는 1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포스트는 KT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KT AI·빅데이터, 글로벌 ICT 노하우를 활용해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 ▲브로캐리 출시 후 국내 상위 5개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전국 96개 물류 현장 및 일 1300여 대 차량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KT는 국내 물류 시장 내에서 디지털 혁신 결과를 만들어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운송 최적화 외에도 DX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디지털 물류시장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여 싱포스트 부사장은 "싱포스트는 매년 방대한 규모의 물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KT와 성공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