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2466가구 ‘한강변 대단지’로 바뀐다

URL복사

Thursday, October 05, 2023, 13:10:16

서울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계획 등 수정가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준공 50년이 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총 246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최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준공된 1584가구 규모의 노후 대단지입니다.

 

단지는 노후화에 의한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된 후 지난해 9월 신통기획을 통한 정비사업이 결정된 바 있습니다. 한강변에 인접하고 있어 재건축 완료 시 여의도를 대표하는 고층 단지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단지는 용적률 399.99% 이하를 적용해 최고 65층 이하, 총 2466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재건축 계획에는 연도형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 조성도 포함됩니다.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도 신설되는 등 녹지·보행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수변 구릉지의 지형적 경관 특성을 보호하고 주변 상업·업무시설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고층 타워 및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동도 계획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