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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UAM법인 ‘슈퍼널’, ADEX 2023 참가…국내 첫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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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7, 2023, 13:10:21

브랜드 홍보 주력..주요 업계와도 협업 기회 발굴
UAM 기체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국내 첫 공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슈퍼널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슈퍼널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슈퍼널은 오는 2028년 시장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슈퍼널 측은 설명했습니다.

 

콘셉트 모델은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5인승 시트 디자인은 미래적인 모습 표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와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슈퍼널은 서울시를 배경으로 한 영상 체험존도 운영합니다. UAM이 향후 교통 체계 전반에 불러올 변화와 새로운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됩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국내 항공 업계 파트너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향후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미래 UAM 핵심으로 성장할 한국 시장에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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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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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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