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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먹으러 신계치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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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2, 2016, 15:09:55

‘농심, 전국 신라면 애용 식당에 인증패 캠페인..신촌 소재 유명 라면 맛집에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전국의 신라면 애용 식당에 인증패를 증정한다.

 

농심은 신라면 30주년을 맞아 전국에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알게 해 분식점과 소규모 음식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농심은 1031일까지 신라면을 애용하고 있는 전국의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이 식당 안에 부착된 신라면 인증패를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20일 서울 유명 라면 맛집 신계치(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를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했다. 신계치는 신라면이 출시된 이후 30년간 신라면만 줄곧 사용하고 있다고.

 

임미임 신계치 사장은 신라면에 계란·치즈를 넣은 메뉴를 처음 개발해서 판매했는데, 인기가 많아 가게명도 신계치로 바꾸게 됐다신라면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라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신라면만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식당에서 신라면을 사용한다는 것은 라면의 맛과 품질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신라면 인증패가 식당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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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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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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